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화 평론가 (문단 편집) == [[평론]] ==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건 별점 평가와 20자 평이다. 물론 별점 체계는 평론가마다 각각 달라서, 누구는 별 네 개가 사실상 만점인데 다른 평론가에겐 아닐 수도 있다. 사실 별 몇 개와 20자 평 정도로는 평론가 입장에서도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하기 힘들고, 평론을 보는 사람도 영화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지 못한다. 게다가 20자 평 같은 경우, 가뜩이나 짧은데 평론가들이 함축적이거나 시적인 표현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정성일]] 평론가처럼 별점 평가를 혐오하는 평론가가 있는가 하면, [[박평식]] 평론가는 별점과 20자 평을 주로 이용해서 호불호가 갈린다. 어찌 되었든 직업상 작품에 대해 호평도, 혹평도 하며 살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영화 감독]]들과의 사이는 대체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으며, 대중들에게는 [[잘난척]]한다는 취급을 받는 경향이 있다. 특히 [[디 워]] 사태 때 [[진중권]] 교수가 [[100분 토론]]에 나와서 시종일관 혹평을 하던 것이 화제가 되면서 이런 인식이 확산되었다. 물론 영화 평론가들이 소위 '예술 영화'를 더 좋아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지만[* 당연히 경향에는 논리적 이유가 있다. 상업영화들의 경우 몇몇 정말 뛰어난 상업영화가 아닌 다수의 상업영화는 예술영화에서 사용된 기법들을 따라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 따라하기도 제대로 못하면 별점이 낮게 되는거고, 잘하면 꽤나 후한 점수를 받는다.], 기본적으로 대중 예술인 영화의 특성 때문에 순문학 평론가들처럼 학계에서 정한 예술성이라는 기준으로 모든 작품을 평하려고 하기보다는 상업성이나 오락성 같은 대중적인 요소도 반영해가면서 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로저 이버트]]만 해도 호불호가 크게 갈렸던 영화 《[[2012(영화)|2012]]》에 별 네 개 만점 기준 세 개 반을 주었고, [[이동진]]이나 [[듀나]] 같은 국내 평론가들도 "그래서 이 영화는 재미있는가 없는가?"를 철저하게 따진 평가를 올렸다. 사실 제대로 된 평론가라면 균형 감각을 갖추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평이 갈리는 경우도 많다. 특히 소수의 평론가들이 내린 평점을 중심으로 운영되거나, 이에 영향을 받는 누리꾼이 많은 국내 [[포털 사이트]], 영화 사이트 등에서 이러한 곡해가 많이 발생한다. 해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 국내에서는 동 시기 개봉한 국내 작품에 비해 평가절하되는 경우가 발생하기까지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해외 작품은 국내 평론가들의 평만 볼 것이 아니라 해외 평론 사이트들을 참고하거나, [[로저 이버트]]처럼 작품 특성에 맞춤식 평가를 하는 평론 영상 및 문헌 등을 참고하는 것이 낫다. 국내 영화에 대한 평론 역시 특정 사이트 평만 참고하기보다는 다양한 사이트 및 작품 자체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건 어느 분야에서든 유효한 이야기이다. [[네이버 영화]]에서는 마르지 않는 [[떡밥]]으로 언제나 [[논쟁]]의 대상이 된다. 보통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가 평론가에게 혹평을 받으면 '감독이 열심히 만든 건데 니가 뭔데 평가를 함?', '10점은 절대 안 주네', '어휴 그럼 뭐가 재밌다는 건지?' 같은 비난이 쏟아지고 이에 반박을 하면서 [[헬게이트]]가 열릴 때가 잦다. 당연하지만 평론가 또한 한명의 관객으로서 영화를 평가할 권리가 있고, 10점을 준다는 행위는 '''모든 영화 중에서도 정점에 서 있는 영화 중 하나'''라는 평이 되기 때문에 쉽사리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일반 네티즌의 평가에서 1점, 10점이 많이 나오는 것은 '''자신의 의견이 공신력을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네티즌 의견은 가장 대중적인 사이트인 네이버의 경우 웬만한 영화는 리뷰가 수천 단위이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는 수만 단위도 많다. 그런 상황에서 빠르게 묻히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별점 테러'를 시도하는 것.] 그리고 영화 평론가들이 높게 평가한 영화들은 사실 널리고 널렸다. 다만 이러한 영화들이 [[시네필]]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것일 뿐. 가끔은 이런 현상이 심해져서, 단지 평론가들이 높게 평가했다는 이유로 영화에 별점 테러를 하거나, 반대로 [[연평해전(영화)|'전문가 별점이 낮군요.]] 꼭 보러 가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상황까지 생기고 있다. 이런 상황 때문에 영화 평론가와 일반 관객 사이에는 대개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되기 쉽고, 그 영향으로 인해서 영화 평론가가 높게 평가한 작품은 일반 관객에게서는 낮은 평가를 받고 또 반대로 영화 평론가가 낮게 평가한 작품은 일반 관객에게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 케이스도 적지 않은 편이 되고 있다. 누구도 이의를 달기 어려운 수준의 [[흑역사]]급 [[망작]]이 되어야 비로소 평론가와 일반 관객이 합심해서 해당 작품을 까게 되는 케이스가 많고, 그 정도로 엉망인 작품이 아니라 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작품이라 해도 대개 영화 평론가와 일반 관객 사이에서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문에 영화 평론가와 일반 관객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것은 극히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으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영화 평론가를 위한 영화'와 '일반 관객을 위한 영화'를 서로 분리해서 별도로 제작하는 쪽이 오히려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일 것이라고 보는 극단적인 시각까지도 점차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무언가 [[주객전도]]나 [[논리적 오류]]가 일어난 듯한 상황이라는 걸 인식할 수 있는데, 실제로 그런 면이 없지는 않긴 하지만 영화 평론가와 일반 관객 사이의 사회적인 갈등과 대립이 너무나 심하기 때문에 상기한 시각도 설득력을 얻어가게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한국]]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정치극단주의]]에 경도되어 [[정치병]]에 빠진 영화 평론가들도 적지 않은 지라 그들을 좋지 않게 보는 일반 관객 사이에서 이러한 시각이 갈수록 강화되는 중. 당연하지만 정치병은 일반 관객들 중에도 있어서 딱히 극단적이지 않은 평론가마저도 정치적인 쟁점으로 공격받기 쉬우므로 꼭 정치병이 있는 평론가만 겪는 문제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